[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이 '복면가왕'에 등장한 같은 멤버 황민현에게 반가움을 표했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71대 가왕 '동방불패'에 맞서는 4인 경연자들의 2,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두번째 무대에서는 '테리우스'와 '드럼맨'의 경쟁이 그려졌다. '테리우스'는 밴드 혁오의 '와리가리'를 부르며 호평 받았지만 아쉽게 '드럼맨'에 패했다.
얼굴을 공개한 '테리우스'는 황민현이었다. 데뷔 이후 첫 솔로 무대를 가진 황민현은 "제가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부를 기회가 많지 않다. 그래서 복면가왕에 너무 나오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너무 떨리고 긴장됐는데 가면을 벗으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한 강다니엘은 황민현의 자세를 가리키며 "매일 저렇게 서 있고 목소리도 잊을 수 없는 목소리다. 모를 수가 없다"고 했다.
스튜디오에 내려가 황민현을 다시 만난 강다니엘은 "왜 나에게 말 안했어"라고 웃으며 귀엽게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어 "24시간 붙어있었는데 틈틈이 연습했다는 게 대단하다"며 황민현에게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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