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오달수가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결국 하차한다.
27일 tvN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달수가 제작진과 협의를 거쳐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제작진은 향후 드라마 제작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조속히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오달수는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26일 오달수는 "저를 둘러싸고 제기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다"며 성추행 의혹을 극구 부인했다.
하지만 지난 26일 JTBC '뉴스룸'은 오달수의 성폭행 의혹을 보도해 논란이 거세졌다. 또한 다음날인 27일 '뉴스룸'에는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피해자가 등장했다.
한편 오달수는 '나의 아저씨'로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 가장 먼저 중년의 위기를 맞았지만 언제나 여유와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유쾌하고 귀여운 맏형 박상훈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이하 '나의 아저씨' 공식입장 전문
오달수 씨가 제작진과 협의를 거쳐 '나의 아저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작진은 향후 드라마 제작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조속히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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