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꼬마요리사'로 잘 알려진 아역 배우 출신의 노희지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드러낸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특집으로, 양동근과 노희지, 허정민, 서신애 등 아역계 스타들이 출연한다.
양희지는 "여러분 편식하면 안 돼요~"라며 시작부터 반가운 인사로 해피 바이러스를 뿜어냈다. 모자로 한껏 멋을 낸 노희지는 "살이 좀 쪄서 방울로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게 하려고 했다"면서 "남편은 더 찌라고 한다. 굴려서 다니고 싶다고 하더라"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만끽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노희지는 꼬마요리사로 강호동과 함께 활약을 펼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연예계를 떠나 평범한 삶을 살게 된 이야기를 솔직하게 얘기하는 한편, 인생에서 감행했던 일탈로 인해 결혼에 이르게 됐음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희지는 엄마와 함께 갔던 필리핀에서 머물렀던 리조트 실장님이 현재의 남편이라고 밝히면서 "눈이 맞아 일주일 만에 티켓을 끊어서 다시 갔어요"라고 솔직히 말했다. 특히 친구와 함께 간 3박 4일 일정의 여행이 3개월 체류로 이어졌고 "놀다 보니 보라카이였다"고 말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노희지의 남편은 사비를 털어 그녀와 그녀의 친구의 숙소를 옮겨주는 등 남다른 배려를 해 결혼까지 이르렀다. 노희지는 남편이 반한 자신의 첫 모습이 '개구리 수영'을 하는 뒷모습이었다고 밝히는 등 빵빵 터지는 연애사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노희지는 아역으로서 겪었던 애환을 얘기하면서 캐릭터가 확실했던 아역들이 성장통이 심한 거 같다고 얘기했다. 이를 듣는 서신애 역시 격한 공감을 했다는 후문이다.
'라디오스타'는 오는 28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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