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 김아랑이 손편지로 국민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보냈다.
김아랑은 23일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직접 쓴 편지 사진을 공개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가면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고 썼다.
그는 "과분한 응원과 사랑을 받아 올림픽을 진정으로 즐길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했다.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했다"며 주위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는 바람이 이뤄져 후회없이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한 그는 "얼마 남지 않은 올림픽 함께 응원하자"며 한국 선수단에 계속 성원을 부탁했다.
◆김아랑의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김아랑입니다.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그리고 올림픽이 시작하고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시고 믿어주신 제 주변에 모든 분들
직접 경기장에 찾아주시고 경기장엔 못 오셨지만 저에게 힘이 닿을 정도로 응원해주신 모든 팬 분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봉사자분들과 스탭분들께 너무 감사드려요.
덕분에 과분한 응원과 사랑받으며 이번 올림픽을 통해 저는 진정으로 즐길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고 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아주 값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하겠다는 바람대로 이루어져서 저는 후회없이 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올림픽 저랑 같이 끝까지 응원해요! 팀 코리아 파이팅!!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