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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드라마"…SBS, 쇼트트랙 '완전해트리오'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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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3천미터 계주 금메달, 최고시청률 23.3%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보다 더 감동적인 드라마는 없었습니다."

SBS 전이경 해설위원이 쇼트트랙 태극낭자들의 금메달획득에 감격했다. SBS가 중계한 이 경기는 최고시청률 23.3%를 기록했다.

SBS는 지난 20일 2018 평창 올림픽 배기완 캐스터와 전이경, 조해리 해설위원, 이른바 '완전해트리오'와 함께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 경기를 중계방송했다.

심석희와 최민정, 김예진, 김아랑이 출전한 이 경기에서 한국은 4위로 출발했다가 15바퀴를 남겨두고 심석희 선수가 2위로 치고 올라갔는가 하면 이후 김아랑선수가 넘어지는 투혼도 발휘했다. 그러다 마지막에 최민정선수가 4분 07초 36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당당히 1위로 들어왔다.

'완전해트리오'의 품격높은 해설은 잔칫집에 축하를 보탰다. 배기완 캐스터는 "다섯 명의 선수가 태극기를 들어 올렸습니다"라는 말로, 그리고 전이경해설위원은 "이보다 더 감동적인 드라마는 없었습니다"라며 감격스러워 했다.

특히 지난 1994년과 1998년 두 번의 올림픽에서 3000미터 계주 금메달을 따냈던 전이경 해설위원은 "선수들이 오랫동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희로애락을 함께했기 때문에 계주에서 우승하면 기쁨이 더욱 커집니다"라며 이번 금메달획득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고, 배기완 캐스터 또한 "함께하는 계주 결승전 경기입니다", "계주는 팀이 중요하죠"라는 언급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배 캐스터는 김아랑 선수가 눈물을 훔치자 "김아랑선수의 우는 모습은 웃는 모습보다 아름답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시상식 당시 4명의 선수와 함께 준결승전에 출전했던 이유빈 선수까지 시상대에 올라 깜짝 세리머니를 펼치자 "아름다운 밤입니다"라는 센스 넘치는 멘트를 잇기도 했다.

SBS 중계진의 시청률 '금빛 사냥'도 이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이 4분 07초 36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로 들어오고 난 뒤 금메달을 확정짓자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시청률 23.3%까지 치고 올라갔다. 또한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 평균시청률(이하동일) 21.2%(전국 19.1%)를 기록하며 KBS2의 13.8%와 MBC의 13.5%를 따돌렸다.

또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전의 경우 심석희, 최민정, 최아랑선수가 출전해 모두 1위로 통과했는데, 이때는 각각 시청률 15.2%(전국 13.1%), 16.7%(전국 14.3%), 19.1%(전국 16.8%)를 기록하며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어진 남자 500m 예선전의 경우도 서이라, 임효준, 황대헌선수가 출전해서 모두 1위로 통과할 당시 각각 시청률 20.2%(전국 17.7%), 21.0%(전국 18.4%), 21.3%(전국 19.0%)를 기록하며 시청률 경쟁에서 모두 우위를 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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