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FA컵 4강전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손흥민(토트 홋스퍼)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활약상을 크게 인정받았다.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 재경기 토트넘-뉴포트 카운티전이 끝난 뒤 손흥민에게 가장 높은 평점 8을 줬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61분간 쉬지 않고 뛰어다니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34분에는 에릭 라멜라의 추가골에 도움까지 기록하면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토트넘은 주포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등 주전 선수들을 대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주축 공격수는 손흥민 한 명만 투입했는데, 손흥민은 벤치의 기대에 100% 부응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또한 손흥민의 활약에 엄지를 지켜세웠다. 이 매체는 평점 7.5점으로 손흥민의 독보적인 모습에 부합하는 점수를 매겼다. 역시 팀내 최고점이었다.
이날 후반 중반 교체된 손흥민은 주말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매치에 출전할 예정이다. 손흥민의 진가가 라이벌전에서도 한 번 더 번뜩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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