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공연 역사상 처음으로 꿈의 무대인 스타디움에서 3일 공연을 개최하며 일본 라이브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동방신기는 지난 21일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세 번째 5대 돔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통해 오는 6월 8~10일 총 3일간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東方神起 LIVE TOUR ~Begin Again~ Special Edition in NISSAN STADIUM' 추가 공연 개최 소식을 발표했다. 5대 돔투어에 이어 회당 7만 5천여명 규모의 초대형 공연장인 닛산 스타디움에서 이번 라이브 투어의 피날레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 것.
특히 닛산 스타디움에서 3일 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일본 공연 역사상 동방신기가 처음으로, 지난 2013년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닛산 스타디움 공연을 펼친 데 이어 다시 한 번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이로써 동방신기는 17회 공연, 78만 관객을 동원한 세 번째 일본 5대 돔투어에 닛산 스타디움 3회 공연을 추가, 동방신기 단일 투어 사상 최대 규모인 총 100만명 관객 동원을 예고했다. 끊임없이 자신들의 기록을 경신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 동방신기의 독보적인 위상을 확인시켰다.
더불어 동방신기는 지난 19~21일 3일간 진행된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에서도 작년 12월 발표한 새 싱글 타이틀곡 '리부트(Rebot)'부터 히트곡 '비긴(Begin)'을 재녹음한 '비긴~어게인 버전~(Begin~Again Version~)'까지 총 27곡의 무대를 선사, 약 3시간 30분간 뛰어난 라이브와 압도적인 퍼포먼스, 화려한 연출이 어우러진 최고의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돔 공연을 마친 후 유노윤호는 "작년 재개한 활동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동방신기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새로운 각오로 더욱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올해 목표를 전했다. 최강창민은 "동방신기가 있어야 할 곳은 무대 위라고 다시 한번 느꼈다. 이번 라이브 투어를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여러분과의 재회를 축하하고 완성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방신기는 지난해 11월 홋카이도 삿포로돔을 시작으로 도쿄돔,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나고야돔, 오사카 쿄세라돔을 순회,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세 번째 일본 5대 돔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투어 피날레인 닛산 스타디움 3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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