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캐나다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스타' 패트릭 챈이 평창행을 확정지었다.
챈은 15일(한국시간) 캐나다 피겨스케이팅 연맹이 공개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캐나다 대표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챈은 키건 메싱과 함께 남자 싱글 부문에 출전한다. 챈은 지난 2010 밴쿠버올림픽 5위를 차지한 뒤 2014 소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개인 최고 기록은 295.27점으로 역대 6번째에 해당한다.
이번 평창 대회에는 하뉴 유즈루(일본), 네이선 천(미국) 등 쟁쟁한 선수들도 출전을 확정지었다. 챈까지 가세하면서 남자 피겨 싱글에서 불꽃튀는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
여자 싱글의 케이틀린 오스먼드, 가브리엘 데일먼, 라킨 오스만도 캐나다 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 2017 ISU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각각 2·3위를 차지한 오스먼드와 데일먼은 이번 평창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캐나다 피겨 선수단은 총 17명으로 남자 싱글 2명, 여자 싱글 3명, 페어 6명에 아이스댄스 6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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