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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표승주 수술, 재활 기간 3~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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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이소영 향후 출전 여부 '신중한 접근 필요'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텨야한다.'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올 시즌 처한 상황이 그렇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개막을 전후로 부상 선수가 연달아 나왔다.

오프시즌 동안 팀내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중 한 명인 이소영이 여자배구대표팀과 연습 경기 도중 무릎 십자인대를 크게 다쳤다.

미들 블로커(센터) 자원인 이영도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강소휘도 수술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시즌 개막을 맞았고 든든하게 레프트 한 축을 맡았던 표승주도 전력 외 선수가 됐다.

그는 지난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 도중 오른 발목을 다쳤다. 블로킹 후 착지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오른 발목 바깥쪽 인대 두 군데가 파열되는 중상이다.

표승주는 부상 부위에 붓기가 가라앉은 뒤 수술대에 올랐다. 그는 12일 오전 이경태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았고 일주일 정도 병원에 입원해 안정을 취한다.

GS칼텍스 구단 측은 "치료와 재활과정까지 3~4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표승주가 빠진 자리를 누군가는 메워야한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지난 9일 '조이뉴스24'와 가진 전화 통화에서 김진희를 일순위로 꼽았다.

이소영의 코트 복귀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다. 차 감독은 9일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소영 투입 여부를 놓고 고민했다. 출전 가능성에 무게를 뒀으나 이소영은 이날 코트에 나오지 않았다.

구단 측은 "(이소영이)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100% 회복된 단계는 아니다"라며 "만에 하나 복귀 후 부상 부위 상태가 나빠진다면 선수나 팀 모두 손해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 출전에 대해서는 시간을 좀 더 두고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GS칼텍스는 이번 주말 경기 일정이 없다. 오는 16일 안방인 장충체육관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간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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