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뮤지션 김동률이 이소라와의 듀엣곡 '사랑한다 말해도'를 위해 피아노를 직접 연주했다.
김동률은 오는 11일 발표하는 새 앨범 '답장'을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이소라와 듀엣곡을 공개한다. 김동률은 "예전부터 이소라와 함께 듀엣을 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김동률은 '사랑한다 말해도'를 통해 연주의 스타일이나 편곡을 최대한 절제했다. 또 곡 본연의 감성을 가장 잘 살리는 편곡을 하기 위해서 자신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했다.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음악으로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집 '동행' 이후 3년 3개월 만의 앨범에는 5곡을 담긴다.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타이틀곡 '답장'을 비롯해 '문라이트(Moonlight)', '사랑한다 말해도(Feat.이소라)', '연극', '콘택트(Contact)'가 수록된다.
김동률은 지난해 중순 영국에서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녹음했다. 신곡 '답장'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현빈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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