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2018 골든디스크'가 별들의 잔치를 예고한 가운데 음원 부문 대상을 누가 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5홀에서 열린다. 10일 오후 5시에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이 진행되며, 이승기와 이성경이 MC를 맡는다. 11일 음반 부문 시상식은 성시경·강소라가 맡는다.
디지털음원 후보에는 레드벨벳과 마마무, 매드클라운, 멜로망스, 방탄소년단, 볼빨간사춘기, 블락비, 빅뱅, 선미, 수란, 싸이, 아이유, 악동뮤지션, 우원재, 윤종신, 위너, 자이언티, 정키, 지코, 태연, 하이라이트, 한동근, 헤이즈, 혁오, 황치열, 효린X창모, 블랙핑크, 지드래곤, 트와이스, 워너원 등이 올라 경쟁을 펼쳤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종신, 아이유,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악동뮤지션, 위너, 황치열, 혁오, 워너원 등이 출연한다.
윤종신은 데뷔 후 처음 골든디스크 무대에 선다. 지난해 '좋니'에 이어 월간 윤종신 11월호 '좋아'까지 연속 히트를 쳤다. 이별의 감성을 남녀의 입장에서 각각 솔직하게 풀어내 큰 공감을 샀다. 지난해 연말 가요 시상식에 한 번도 출연하지 않은 윤종신이 골든디스크에 출연한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아이유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아이유는 '밤편지'로 골든디스크 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2010년 '잔소리'로 본상을 받은 아이유가 8년 만에 골든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트와이스는 3년 연속 골든을 찾는다. 30회에서 신인상을 받은 트와이스는 지난 31회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신인상을 받고 1년 만에 대상을 수상해 기염을 토했다.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치어업(CHEER UP)', 'TT', '낙낙(KNOCK KNOCK)', '시그널', '라이키(LIKEY)'에 이어 최근 곡 '하트셰이커'까지 7번 연속 히트송을 낸 트와이스가 '낙낙'으로 골든 무대를 오른다. 2년 연속 음원 부문 대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사다.
방탄소년단은 양일 간 골든디스크 무대에 오른다. 28회 골든 신인상 수상 후 29회부터 31회까지 3년 연속 음반 본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입성, 빌보드 200 차트 7위(K팝 가수 신기록), 빌보드 핫100 차트 진입 등 올해 다양한 기록과 의미있는 행보를 보인 후 골든을 찾는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품은 방탄소년단이 골든에서 첫 대상을 품을지 주목된다.
'괴물 신인' 워너원도 골든에 첫 입성한다. 워너원은 신인상 부문과 디지털 음원 부문 후보다. 신인 후보 중에 음원까지 동시 후보인 건 워너원과 우원재 뿐. 워너원이 올 한 해동안 얼마나 많이 사랑을 받았고, 음원 성적이 좋았는지를 증명한다.
황치열과 악동뮤지션, 위너, 혁오 등 올해 사랑을 받은 가수들도 대거 참석을 확정했다.
황치열은 올해는 디지털 음원과 음반 부문 본상 후보에 올랐다. 황치열이 본상 후보로 골든을 찾는 건 데뷔 이래 처음. 이날 '매일 듣는 노래'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노린다.
악동뮤지션도 '오랜 날 오랜 밤'이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후보에 올랐다. 멤버 이찬혁의 해병대 입대로, 이수현 홀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해 'REALLY REALLY (리얼리 리얼리)'로 음원 차트 올킬에 성공한 위너도 음원 부문 후보로 참석한다.
다음날인 11일 열리는 음반 부문 시상식에는 엑소와 방탄소년단, 갓세븐, 세븐틴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엑소와 방탄소년단, 갓세븐, 세븐틴, 몬스타엑스,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러블리즈, 레드벨벳, 신화, 비투비, B1A4, JJ프로젝트 아이유, 업텐션, 에이핑크, 젝스키스, 여자친구, 태민, 씨엔블루, 정용화, 태연, 아스트로, B1A4, 태양, 황치열, 위키미키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본상 수상자 중 1팀에 대상을 수여한다.
한편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JTBC와 JTBC2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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