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냉부해'의 김풍이 본업 만화가다운 비주얼의 요리를 선보인다.
8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장서희가 냉장고를 공개한다.
이날 장서희는 "한 음식에 꽂히면 계속 그것만 먹는다"며 "제대로 '꽂힐' 요리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결을 펼치게 된 오세득은 "게스트가 평소에 배워보고 싶었다는 요리를 직접 만들어주겠다"며 호언장담했고, 김풍은 "요리에 장서희의 얼굴을 담아내겠다"고 선언했다.
요리가 완성되고 난 후 만화가 김풍이 직접 그린 본인의 얼굴을 본 장서희는 박장대소했다. 그는 "(내 얼굴을) 먹어야만 하는 거냐"며 거침없이 얼굴을 격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풍은 "혜민 스님의 얼굴도 담아보겠다"며 스님의 얼굴이 담긴 요리를 추가로 만들어냈고, 완성된 요리를 본 혜민 스님마저 배를 잡고 웃는 진풍경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냉장고가 공개되기 전부터 데뷔 37년 간 '동안 미모'를 자랑한 장서희가 과연 어떤 음식을 먹는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MC들이 다이어트 비법을 묻자 장서희는 "딱히 무엇을 하기 보다는 평소대로 먹는 편"이라고 밝혔다.
냉장고 속에는 장서희가 평소에 즐겨먹는 식재료가 속속들이 공개됐다. 그 안에는 술이 든 초콜릿에 이어 숙취에 좋다는 음료수까지 발견돼 '주당 장서희'의 면모가 드러났다. 또한 냉장고 속에는 한 입만 먹다 남긴 피자들이 대량 발견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혹시 이렇게 먹는 게 다이어트 비법이냐"는 셰프들의 의문에 MC 안정환은 "이건 100% 주사의 흔적"이라고 장담해 웃음을 줬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밤 9시30분 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