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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하태균 영입해 최전방 공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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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뛰며 신인상, 중국 옌볜에서 활약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공격진 개편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남은 3일 팀을 떠난 페체신의 대체자로 중국 슈퍼리그 옌볜 푸더에서 뛰었던 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하태균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전방 공격수인 하태균은 힘과 높이를 활용한 헤딩 능력과 골 결정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전남의 자체 평가다. 옌볜에서도 최전방을 책임졌다.

하태균은 2007년 드래프트 1순위로 수원 삼성에 입단해 K리그 신인상을 차지했다. 2014년까지 K리그 통산 135경기 30골 7도움을 기록했다.

2015년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 옌볜으로 이적해 26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슈퍼리그로 승격시켰다. 2017년에는 바오딩으로 이적해 14골을 넣었다.

유상철 감독은 "포항 완델손에 이어 하태균이 팀에 합류했다. 전남 공격력이 지난해와 비교해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태균도 "내게 믿음을 보여준 전남에 감사하다. 유상철 감독과 팬 기대에 부응하고 팀 승리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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