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복면가왕'에서 '호두까기인형'은 배우 손승원이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66대 가왕 '레드마우스'에 맞서는 4인 복면가수들의 2, 3라운드 경연과 복면가왕 결정무대가 그려졌다.
2라운드 두번째 무대는 '호두까기인형'과 '유령신부'의 대결이 펼쳐졌다. '호두까기인형'은 꿀 보이스로 가수 김동률의 '감사'를 불렀다. 이에 맞서 '유령신부'는 피아노 전주에 맞춰 가수 정훈희 '소월에게 묻기를'을 선정해 불렀다.
대결 결과 '유령신부'가 58 대 41로 '호두까기인형'에 승리, 3라운드에 진출했다. 패배해 가면을 벗은 '호두까기인형'은 '청춘시대' 등에 출연한 배우 손승원이었다.
손승원은 "사실 뮤지컬 배우 출신"이라고 밝혔다. 3라운드에 진출한다면 "가수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부를 예정이었다"고 말해 판정단의 아쉬움을 이끌어냈다.
그는 부모님에게 "좋아하시는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이 자랑할 수 있는 좋은 아들, 배우가 되도록 노력할게"라고 영상 편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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