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한채영·이시언, 버라이어티 신인상 영예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한채영과 이시언이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남녀신인상을 수상했다.

29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김희철, 양세형, 한혜진의 진행으로 '2017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채영은 '일밤-오지의 마법사'에서의 활약으로 예능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그는 "연예대상에서 이렇게 신인상을 받을 줄은 생각도 못 했다"며 "사실 놀러 온 기분으로 왔는데 뜻밖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도는 저에게 정말 특별한 해였다 제가 예능을 시작했고 그 계기로 '오지의 마법사'를 하게 됐다. 그 전에 굉장히 걱정도 많이 했다. 솔직히 부담도 됐는데 작가와 PD가 잘 할 수 있을 거라 힘을 실어줬다"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의 동료들을 향해 그는 "우리 팀원들, 저 혼자 여자여서 굉장히 섬세하게 챙겨줬다. 미안하기도 하고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더 활기차게 재밌게 촬영하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채영은 "이 상을 받으면 가장 기뻐할 사람이 있다 낚시로 큰 물고기를 잡을 때 아들이 정말 좋아했다"며 "아들이 가장 좋아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남자부문 수상자인 '나혼자산다'의 이시언은 "기안이가 받을 줄 알아서 상상도 못했다. '나혼자산다' 팀에 너무 감사하다. 전현무, 박나래, 한혜진 등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저희 어머니 생신이시다. 아버지와 친구분들 모임 중이라 들었는데 좋은 선물 됐으면 좋겠다"며 "출연해준 부산의 친구들 고맙다. 미국에 있는 친동생 사랑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