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故안톤 옐친의 유작 '포르토'가 오는 2018년 1월 국내 개봉한다.
28일 영화 수입사 오드에 따르면 '포르토'(감독 게이브 클링거, 수입 배급 오드(AUD))는 오는 2018년 1월 한국 관객을 만난다. 영화는 낯선 도시 포르토에서 우연히 만나 첫 눈에 반해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프랑스 여자 마티(루시 루카스 분)와 미국 남자 제이크(안톤 옐친 분)의 운명 같은 하루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지난 2016년 차량 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안톤 옐친의 유작 중 한 편이다. 안톤 옐친은 영화 '스타트렉' 시리즈,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러덜리스' 등을 통해 국내의 영화팬들에게도 사랑받은 바 있다.
'포르토'는 '패터슨' '오직 사랑하는 이들만이 살아남는다' 등 ‘이 시대 가장 스타일리쉬한 거장’ 짐 자무쉬 감독이 직접 제작에 나선 작품이다. 제46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제60회 런던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들에 공식 노미네이트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낯선 도시에서 우연한 만남으로 사랑에 빠진 두 남녀를 다룬 작품 '포르토'는 사랑의 도시라 불리는 포르투갈 포르토의 아름다운 풍경으로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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