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강철비'가 '신과함께'와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5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감독 양우석, 제작 모팩앤알프레드)는 성탄절인 지난 25일 일일관객수 32만8천29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강철비'는 누적관객수 345만9천572명을 기록, 이날 350만 관객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는 개봉 11일째인 지난 24일 3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강철비'의 흥행 추이는 782만 관객 동원한 올해 흥행작 '공조'의 300만 기록을 하루 앞당긴 수치다. 게다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신과 함께' '위대한 쇼맨' 등 연이은 대작들 개봉으로 스크린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뤄낸 유의미한 성과다.
'강철비'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일촉즉발 한반도 최대 위기를 그린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신작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신과함께'가 차지했다. 영화는 일일관객수 일일관객수 121만428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476만4천44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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