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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亞팬미팅 투어 대단원의 막…나영석PD 깜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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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방문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박서준이 아시아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박서준은 지난 9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2017 아시아 팬미팅 투어의 마지막인 서울 팬미팅을 개최했다. 지난 9월 홍콩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싱가포르를 방문했던 박서준이 서울에서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 것.

서울 팬미팅에서는 박서준의 진솔함이 빛을 발했다. 박서준은 진행을 맡은 박경림과 함께 일명 '박서준 사용 설명서'를 공개, 그동안의 작품들에 대한 에피소드와 박서준의 사람, 연기, 예능 출연 등에 대한 솔직 담백하면서도 유쾌한 토크를 선보였다.

또한 박서준은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이벤트를 통해 다정다감한 '팬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즉석 솜사탕을 만들어 팬에게 선물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달달한 시간을 가졌고, 실내 쇼트트랙, 코끼리코 달리기 등 미니 올림픽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팬미팅에는 tvN '윤식당2'를 지휘하는 나영석 PD가 깜짝 방문해 인간 박서준의 매력을 전하는 한편, 깨알같은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한 영화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도 스페셜 게스트로 나서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박서준은 이승열의 '기다림', 인기 드라마 OST '소녀'을 불렀으며,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마녀의 연애' OST '내 맘에 들어와'를 부르며 객석에서 재등장했다.

박서준은 "첫 번째 아시아 투어가 마무리 됐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하는게 최선의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빨리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만나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박서준은 '윤식당2'로 돌아온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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