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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MMA 올해의 앨범 "이 상 욕심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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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트' 앨범으로 수상 영광, 방탄소년단-엑소-싸이 등 제쳐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가수 아이유가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2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멜론뮤직어워드'(이하 '2017 MMA')가 개최됐다. 아이유는 3개의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앨범은 음반 판매량이 아닌 음원차트에서 수록곡 전체가 많은 사랑을 받은 앨범에 돌아갔다.

아이유는 "제가 상 욕심이 없는 편인데 앨범 준비를 하면서 이 상이 타고싶었다. 정말 정말 기분이 좋다. 우선 '팔레트' 앨범 많이 들어주신 분들 감사하다. 이런 앨범 만들 수 있게 부족한 저를 믿고 따라와준 팀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1호 팬이고 뮤즈인 유인나 씨께 고맙다"고 배우 유인나를 언급했다. 두 사람은 평소 절친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아이유는 또 "올해는 앨범의 가치를 어느 때보다 느낀 한 해였다. 다른 아티스트의 앨범도 열심히 듣고 배웠다"며 "음원으로서의 가치보다 음악으로서의 가치를 더 아는 작사가 작곡가 프로듀서 가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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