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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교체 출전, PSG에 강한 인상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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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골 행진 멈춰…트루아도 0-2 패배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석라탄' 석현준(26, 트루아)의 골 행진이 멈췄다. 그러나 그는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자신의 능력을 뽐냈다.

트루아는 30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15라운드 PSG와의 원정 경기에서 네이마르와 에딘손 카바니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2로 졌다.

석현준은 지난 5일 스트라스부르전을 시작으로 19일 디종 26일 앙제전까지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골 감각을 이어갔다. 이날도 선발 출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시작은 벤치였다. 전방에서부터 수비로 PSG를 상대하겠다는 전략의 희생양이었다. 후반 17분 아다마 나이안을 대신해 교체 출전해 최전방 원톱으로 활약했다.

37분 헤더로 골을 노렸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1분 뒤 시도한 왼발 슈팅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유효슈팅이라는 점은 최근 석현준의 감각이 나쁘지 않음을 확인시켜주는 장면이 됐다.

PSG는 14경기 10실점이 전부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다. 트루아의 수비에 막혀 애를 먹었지만 28분 네이마르의 선제골과 45분 카바니의 추가골이 터졌고 승리를 가져왔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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