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애어른' 권창훈(디종FCO)이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디종은 26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2018 리그앙 14라운드 툴루즈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3연승을 거둔 디종은 5승 3무 6패, 승점 18점으로 12위를 기록했다.
권창훈은 측면 미드필더로 등장했다. 지난 트루아전 1골 1도움을 기록한 기세를 이날도 이어가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전반 4분 툴루즈에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키커로 나선 그라델이 실축해 위기에서 벗어난 디종은 권창훈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22분 중거리 슈팅으로 툴루즈의 수비를 흔들었고 25분에도 왼발로 골문을 겨냥했다.
흐름은 나쁘지 않았고 42분 권창훈이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페널티지역 안에서 개인기로 공간을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권창훈의 골을 앞세운 디종은 후반 12분 삼마리타노의 패스를 받은 제카가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벌렸다. 19분에는 웨슬리 사이드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도망갔다.
디종은 26분 델로에게 실점했지만 이후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끝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