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이 호투를 이어나가던 중 아쉽게 실점했다. 곧바로 심재민(kt 위즈)으로 교체됐다.
박세웅은 1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17 ENEOS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일본과 결승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이날 강판되기 전까지 3이닝동안 68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3회까지 볼넷과 안타를 내주면서도 위기를 잘 관리했다. 특히 포크볼이 압권이었다. 일본 타자들은 그의 포크볼에 속수무책이었다. 삼진 4개를 곁들이면서 좋은 투구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4회 시작부터 흔들렸다. 선두타자 야마카와 호타카(세이부 라이온즈)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진 우에바야시 세이지(후쿠오카 소프트뱅크)도 출루했고 후속 도노사키 슈타(세이부)에게 던진 142㎞ 짜리 직구가 통타당했다. 이 공이 우익수 방면 외야 펜스를 맞고 나왔고 이 사이 야마카와가 홈을 파고 들어 1점을 허용했다.
선동열 감독은 곧바로 심재민 카드를 꺼내들었다. 4회말 현재 한국은 0-1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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