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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채플린은 지소울 "목소리로 평가받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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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아가씨', 3라운드 진출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복면가왕'의 '찰리채플린'은 지소울이었다.

19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은 11주 만에 방송을 재개하며 이전 방송에서 가왕 자리를 거머쥔 '청개구리 왕자'에 맞선 도전자들의 무대를 공개했다.

'찰리채플린'과 '복어아가씨'의 2라운드 무대는 방송을 재개한 '복면가왕'의 막을 올렸다. '찰리채플린'은 임정희의 '시계태엽'을 선곡해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복어아가씨'는 조용필의 '바운스'를 새롭게 해석해 불러 호응을 이끌어냈다.

승리는 '복어아가씨'에게 돌아갔다.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찰리채플린'은 알앤비 가수 지소울이었다.

가면을 벗은 지소울은 그간 방송 활동을 거의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일부러 방송을 피하진 않는다. 무대는 많이 섰지만 방송 경험은 3~4번째"라고 말했다. 이날 특기로 상모 돌리기를 선보인 것과 관련해서는 "초등학교 때 사물놀이반이었다. 그래서 10여년 만에 처음 돌렸는데 너무 재밌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복면가왕'에 정말 나오고 싶었다. 마스크 쓰는 것도 재밌고 나오고 싶었는데 오늘 너무 재밌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무대를 내려와서는 "'복면가왕'에 나오며 제일 중요했던 이유는 아무 소개 없이 목소리만으로 평가를 받는 것이었다"며 "많은 분들에게 노래하는 가수로 음악으로 소개드리고 싶은 목적이 있었다"고 답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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