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신인왕 박지수(19)가 신한은행 2017~2018 시즌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16일 1라운드 MVP 투표 결과 박지수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박지수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1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70표 중 62표를 얻었다. 득표율 88.6%로 압도적인 1위였다.
박지수에 이어 단타스(청주 KB스타즈, 5표)와 토마스(용인 삼성생명, 3표)가 2~3위를 차지했다.
박지수는 1라운드 5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38분 47초를 뛰며 15득점, 14.8리바운드, 1가로채기, 3.6블록을 보여줬다. 덕분에 KB는 4승을 수확하며 1라운드를 1위로 끝냈다. 2016-2017 시즌 6라운드에 이어 2번째 MVP다.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된 2라운드 기량발전상(MIP)에는 구슬(23, 구리 KDB생명)이 차지했다. 구슬은 총 32표 가운데 17표를 얻었다.
구슬은 1라운드 5경기 평균 26분 35초를 뛰며 8.8득점, 1.2리바운드, 0.6어시스트, 0.6가로채기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30.8%(8/26)였다. 2015~2016 시즌 3라운드에 이어 이번이 2번째 MIP 선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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