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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담금질 거친 괴물 신인…얼마나 더 커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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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리패키지앨범으로 컴백, 두 번째 활동 돌입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그룹 워너원은 단 한 번의 활동으로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줬다. 수개월의 담금질을 더 거친 워너원의 현재는 과연 어떨까.

워너원은 13일 리패키지앨범 '1-1=0(Nothing Without You)'를 발표한다. 지난 8월 7일 발매했던 '1x1=1(To Be One)'의 프리퀄인 이번 앨범은 불완전했던 모습에서 하나가 되기 위해 완전해져가는 청춘의 스토리가 담겼다.

앨범에서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워너원의 현실과 꼭 들어맞는다. 워너원은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 이후 팀이 결성돼 바쁜 스케줄 속에서 2개월 만에 첫 앨범을 내놨다. 심혈을 기울였어도 시간이 빠듯할 수밖에 없었다.

첫 활동을 마친 뒤에도 여전히 수많은 스케줄을 소화했지만 이번 앨범을 준비하기까지는 시간적으로 조금 더 여유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수많은 무대를 거치며 멤버들 간 호흡은 더 끈끈해졌고, 실력도 더 탄탄해졌다.

워너원에 대한 기대감은 새 앨범 선주문량 50만장이 보여준다. 데뷔 앨범이 기록한 72만장을 더해 밀리언셀러를 예약한 상황이다.

타이틀곡 '뷰티풀'에는 워너원의 새로운 매력이 담겼다. 트레일러 영상에서 애절한 목소리로 '뷰티풀, 뷰티풀'이라고 반복되는 부분과 말미에 '당신 향해 밤 세운 내 기도가 마음에 닿기를' 이라는 잔잔한 멜로디의 나레이션은 이전곡들의 분위기와 사뭇 달라 기대를 모은다.

워너원이 어떤 기록들을 써내려갈지도 관심사다. 앞선 앨범 타이틀곡 '에너제틱'으로 음악 방송 15관왕을 차지했던 워너원이 몇 개의 1위 트로피를 더 추가할지, 이미 총 100만 장을 넘어선 앨범 판매량은 어디까지 치솟을지 가늠하기 어렵다. 그만큼 성장세가 가파르다.

워너원은 13일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하고 그날 오후 7시 엠넷을 통해 대대적인 컴백쇼를 선보인다. 이번 컴백쇼는 워너원만의 콘텐츠로 60분 동안 꾸려지고 신곡 무대가 최초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각종 스페셜 영상들도 준비됐다.

워너원의 두 번째 여정이 이제 막 시작됐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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