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이이경이 자신의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에서 영화 '아기와 나'(감독 손태겸,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이경, 정연주, 손태겸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이경은 "실제 저는 학창시절 중학교 때까지 공부를 잘했다. 반에서 한 자리대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운동이라는 핑계로 예체능에 빠졌다. 고등학교 때는 제 뒤에 (성적으로) 한 명이 있었다. 드럼을 치는 친구였는데 얼굴을 잘 볼 수 없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이경은 "많은 분들이 알다시피 고등학교를 빨리 자퇴하고 충북 청주에서 서울 노량진으로 와 12년째 혼자 살고 있다"며 "지금껏 그때 그때 앞에 놓인 것을 하면서 그렇게 살아왔다"고 밝혔다.
한편 '아기와 나'는 결혼을 앞두고 갑자기 사라진 여자친구를 쫓는 도일(이이경 분)의 이야기다. 제23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에밀기메상 수상,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전 부문에 공식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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