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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故 김주혁 애도 "고마웠어요. 나의 방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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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연기해 나갈게요"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조여정이 故 김주혁에게 애도를 표했다.

지난 2일 조여정은 SNS에 "양보와 배려. 더없이 선한 눈. 마지막으로 본 현장에서 연기하는 오빠의 모습. 응원차 방문했던 나를 아이처럼 자랑하며 좋아하던 모습"이라고 고인을 추억했다.

조여정은 "오빠가 다 펼치지 못한 몫까지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연기해 나갈게요. 고마웠어요 나의 방자님"이라며 슬픔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영화 '방자전'의 스틸컷을 게재했다.

조여정과 故 김주혁은 지난 2010년 '방자전'에서 연기 호흡을 펼쳤다. 故 김주혁은 방자를 맡아 춘향(조여정 분)을 사랑한 몸종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한편, 고인은 지난 10월30일 오후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사망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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