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치즈인더트랩'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주목 받은 신예 차주영이 '저글러스'에 출연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는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로맨스 코미디.
저글러스는 양손과 양발로 수십 가지 일을 하면서도 보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줄 아는 저글링 능력자 언니들, 어디선가, 보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반드시 나타나는 전천후 멀티플레이어 비서군단을 칭한다.
차주영은 극중 'YB애드'의 핵심부서인 광고기획부 전무 담당 시니어 비서 마보나를 연기한다. 클래스가 다른 우아함과 뛰어난 능력을 지닌 보나는 파견직 서무로 일을 시작했지만 철두철미한 업무 능력을 높게 평가 받은 케이스. 계약직 비서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 최초의 고졸 출신 전무 비서라는 타이틀을 얻은 신화적 존재다.
차주영은 근성 있고 자존심 강한 마보나를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는다는 각오다.
드라마 관계자는 "20대 여배우 기근 상황에서 차주영은 고급스런 마스크에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갖춘 보기 드문 신인"이라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저글러스'는 현재 방송 중인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12월 첫 방송 예정이다. 최다니엘, 백진희, 강혜정, 이원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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