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류지혁과 오재원 키스톤 콤비를 내세운다.
김 감독은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와 1차전을 앞두고 이날 경기 운용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날 두산 유격수는 류지혁이 나간다. 김 감독은 "김재호가 아직 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라인업에 큰 변화는 없다"면서도 "이날 류지혁을 2번에 세우고 2루수에는 오재원을 세울 것"이라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전날 김 감독은 "김재호가 수비는 할 수 있다. 타격도 어느정도는 가능하다"고 말했지만 몸상태를 좀 더 지켜보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류지혁은 올 시즌 125경기에 나서 2할5푼9리(297타수 77안타) 26타점 60득점을 기록했다. 테이블세터로서 제구실을 해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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