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보이그룹 비투비와 하이라이트가 나란히 음원차트를 흔들었다. 비투비는 4개 음원차트 1위에 올랐고, 하이라이트도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비투비와 하이라이트는 지난 16일 오후 6시 나란히 새 앨범을 발표하면서 '큐브 선후배'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렸던 바. 두 팀은 보이그룹 대전 속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비투비는 감성 발라드로 또 한 번 차트를 휩쓸었다. 비투비 정규 2집 '브라더 액트.'(Brother Act.) 타이틀곡 '그리워하다'는 17일 오전 8시 기준 멜론과 지니, 올레뮤직, 벅스 등 4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에 올랐다.
비투비의 타이틀곡 '그리워하다'는 비투비 표 감성 발라드 곡으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진솔한 감정을 편안한 멜로디와 절제된 사운드로 덤덤하게 풀어냈다. 멤버 임현식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비투비표 발라드를 만들어냈다.
같은날 컴백한 하이라이트도 음원차트에서 선전했다. 하이라이트의 '어쩔수 없지 뭐'는 지니와 올레뮤직 3위, 멜론과 벅스뮤직 3위 등에 오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라이트의 신곡 '어쩔 수 없지 뭐'는 록을 기반으로 한 댄스곡으로 강렬한 밴드사운드와 신스 사운드가 흥을 돋우는 곡이다. 현대 청춘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메시지까지 더해졌다. 용준형의 팀 굿라이프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롱런 중인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뉴이스트W, 갓세븐 등 보이그룹 대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비투비와 하이라이트가 나란히 음원차트를 뒤흔든 점도 흥미롭다.
특히 하이라이트와 비투비는 '큐브 직속 선후배'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집중시켰던 바.
비투비는 "너무 좋다. 하이라이트 형들은 연습생 때부터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같이 활동할 수 있는 것이영광스럽다. 각자 다양한 음악을 들려줄 수 있다는 것이 가수로서 즐거운 일이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도 "한날한시 활동하게 된 것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정말 아끼고 좋아하는 동생들이다. 고맙다는 말 전해주고 싶다. 파이팅 하고, 방송국에서 재미있고 좋은 시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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