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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법정', '사랑의온도'와 0.05%P 차…역전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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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소년소녀' 결방에 '마녀의법정' 9.5% 기록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마녀의 법정'이 '사랑의 온도'를 위협하는 월화극 대항마로 급부상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밤 방송된 KBS 2TV '마녀의 법정'은 전국 시청률 9.5%를 기록했다. 첫 방송 시청률(6.6%) 보다 무려 2.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의 평균시청률 9.55%(8.8%, 10.3%)와 고작 0.05%포인트 격차다.

물론, 이날 동시간대 방송예정이던 MBC '20세기 소년소녀'가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한국 대 모로코 전'으로 대체 편성됐기에 정확한 월화극 순위를 규정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적어도 '마녀의 법정'이 기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스피디하고 매력적인 스토리 전개로 폭넓은 시청층을 확보한 것임에는 틀림 없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여성아동범죄전담부 소속으로 근무하게 된 마이듬(정려원 분)과 여진욱(윤현민 분)이 여교수 강간미수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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