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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롯데 김상호·진명호 엔트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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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인 로스터 확정…NC 좌완 민태호 빼고 선발 자원 장현식 합류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가 준플레이오프 출전 선수 명단을 7일 확정해 발표했다.

롯데와 NC는 8일부터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를 치른다. 1, 2, 5차전은 롯데의 홈인 사직구장에서 치르고 3, 4차전은 NC의 안방인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다.

롯데는 진명호(투수)와 김상호(내야수)를 제외했다. 진명호는 불펜 자원이고 김상호는 내야 백업 요원이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뛰지 않는다. NC도 로스터에 변화를 줬다.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지난 5일 치른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비교해 좌완 원포인트 릴리프인 민태호가 빠졌다. NC는 그를 대신해 선발 자원인 장현식을 로스터에 넣었다.

포스트시즌 엔트리는 올해부터 변경됐다. 지난 시즌까지 진출 팀 별로 28명 등록에 28명 출전이었으나 올해부터는 30명 등록·28명 출전으로 바뀌었다.

롯데는 30명 엔트리를 투수 13명·포수 3명·내야수 8명·외야수 6명·으로 구성했다. NC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때와 마찬가지로 투수 12명·포수 3명·내야수 9명·외야수 6명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롯데 선수들은 7일 오후 3시부터 사직구장에서 팀 훈련을 실시했다. NC도 같은날 오후 2시에 창원 마산구장에서 훈련을 한 뒤 부산으로 이동했다.

한편 두팀의 연고지를 따 '부마(부산·마산) 더비'로 불리는 이번 준플레이오프 열기는 이미 달아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준플레이오프 1~5차전 입장권이 모두 매진됐다"고 7일 전했다.

KBO 측은 "지난 6일부터 이틀 간 인터넷에서 판매한 입장권 중 8일과 9일 열리는 1, 2차전의 경우 판매 개시 15분만에 매진됐다"며 "5차전도 20분 만에 모두 팔렸다'고 전했다. 3, 4차전은 더 빨랐다. 판매 개시 10분 만에 입장권이 매진됐다.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판매했다. KBO 측은 "예매표 중 취소분이 있으면 당일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출장자 명단

□롯데 자이언츠 ▲감독 : 조원우 ▲코치 : 장재중·김원형·김민재·정보명·최만호·김대익·김승관·이용훈 ▲투수 : 손승락·송승준·박세웅·김원중·이명우·조정훈·박진형·조쉬 린드블럼·브룩스 레일리·배장호·김유영·장시환·박시영 ▲포수 : 강민호·김사훈·나종덕 ▲내야수 : 문규현·신본기·이대호·황진수·최준석·정훈·김동한·앤디 번즈 ▲외야수 : 전준우·이우민·나경민·김문호·박헌도·손아섭 □NC 다이노스 ▲감독 : 김경문 ▲코치 : 이동욱·김평호·전준호·최기문·최일언·이도형·이현곤·진종길 ▲투수 : 에릭 해커·임정호·이민호·정수민·임창민·원종현·제프 맨쉽·장현식·이재학·김진성·구창모·최금강 ▲포수 : 박광열·김태군·신진호 ▲내야수 : 박민우·모창민·이상호·지석훈·손시헌·박석민·이호준·재비어 스크럭스·노진혁 ▲외야수 : 김준완·김성욱·권희동·이종욱·나성범·이재율

조이뉴스24 부산=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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