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추석 연휴에 방송된 '정글의 법칙'과 '보그맘'이 특선영화에 밀리며 시청률이 대폭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피지 편은 6.0%, 7.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30일 방송분이 기록한 11.2%에 비해 대폭 하락한 수치. 안정적으로 10%대를 유지하던 '정글의 법칙' 시청률이 한자리수로 떨어진 것.
'정글의 법칙'의 시청률 하락은 추석 연휴 기간 편성 변경으로 한 시간 지연방송 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글의 법칙'은 추석 특선 영화 '터널'이 방송된 후 11시부터 방송됐다. 추석특선으로 방송된 영화 '터널'은 1부 5.1%와 2부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 또한 시청률이 하락했다. 40분 가량 지연 방송된 '보그맘'은 3.4%, 3.2%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은 자체최고시청률인 4.2%였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2TV 특선영화 '형'은 8.0%, 8.3% 시청률을 나타내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은 영화 '부산행'(12.9%)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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