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이보영과 지성이 '제1회 더 서울어워즈' 드라마 남녀 연기상 부문에 함께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제1회 더 서울어워즈'가 각 부문별 후보를 공개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더 서울어워즈'는 오는 10월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드라마 대상 부문은 로맨스, 사극, 수사 장르물 등 다양한 장르의 경쟁이 눈길을 끈다. KBS 2TV '쌈, 마이웨이',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SBS '피고인', tvN '비밀의 숲', JTBC '품위 있는 그녀' 등 다섯작품이 최종후보에 올랐다.
드라마 부문 연기상은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여우주연상은 이보영(SBS '귓속말'), 박보영(JTBC '힘쎈여자 도봉순'), 김희선('품위있는 그녀'), 김아중(tvN '명불허전')이 트로피를 다툰다. 남우주연상에는 지성('피고인'), 남궁민(KBS 2TV '김과장'), 조승우('비밀의 숲'), 윤균상('역적')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대체 불가능한 연기를 펼쳤던 배우들이기에 수상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영화 대상 부문은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부터 작품성으로 인정 받은 다양한 작품들이 노미네이트됐다. '더킹' '박열' '군함도' '택시운전사' '불한당'이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친다.
영화 연기상 부문은 막강 후보군을 자랑한다.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김옥빈('악녀'), 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김윤진('시간위의 집'), 문소리('여배우는 오늘도')가 이름을 올렸다. 누가 받아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치열한 후보 라인업이다. 남우주연상에는 송강호('택시운전사'), 황정민('군함도'), 설경구('불한당'), 정우성('더킹')이 수상을 다툰다.
'더 서울어워즈'는 국내 시상식 사상 처음으로 '국민심사단'을 구성해 수상자(작) 선정에 대중의 목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국민심사단'은 각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참여형 대중문화 시상식을 만드는 장치로, 전문심사단이 부여한 점수(70%)와 국민심사단의 점수(30%)를 합산해 시상한다.
전문심사단은 정평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드라마부문에는 김영섭 SBS드라마 본부장, 박성수 아이윌미디어 대표,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가, 영화 부문은 이유진 영화사집 대표, 김용하 감독, 최건용 극동대 교수가 각각 심사를 맡는다. 위원석 스포츠서울 편집국장, 조현정 부국장, 남혜연 대중문화부장도 드라마 및 영화부문 심사에 참여한다.
한편 '더 서울어워즈'는 10월2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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