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김진욱 kt 위즈 감독이 멜 로하스 주니어와 윤석민의 합류를 팀 호조의 원인으로 꼽았다.
김 감독은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9월 호조에 대해 설명했다.
kt는 9월 1달동안 10승6패로 승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 등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고춧가루를 뿌리는 등 리그의 재미를 더하고 있었다.
김 감독은 "팀이 100패에 대한 부담감을 떨친 것도 있지만 윤석민과 로하스가 합류하면서 전체적인 짜임새가 달라졌다"고 둘의 합류를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실수가 감소한 것도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간단한 에러 등 반복되는 장면들이 있었다"고 돌아보며 "수비가 90인 선수가 난이도 70 정도 되는 공을 못 잡으면 안됐는데 그런 장면"들이라 부연하면서 "그런 실수가 확실히 줄었다"고 팀의 실수 감소를 호조의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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