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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데이먼 '다운사이징', 제22회 BIFF 초청작 선정(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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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미래 위해 펼친 인구 축소 프로젝트 이야기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다운사이징'(감독 알렉산더 페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13일 오후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운사이징'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와 함께 '다운사이징'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다운사이징'은 인구과잉, 환경오염 등으로 종말이 가까워진 인류의 미래를 위해 인간 축소 프로젝트인 다운사이징이 개발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의 출연으로 일찍이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인간의 몸이 손바닥만하게 작아진다는 기발한 상상력이 과학기술의 발달로 현실화되면서 펼쳐지는 소재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인구축소 프로젝트에서 시술을 받은 사람들의 몸은 부피는 0.0364% 줄어들고, 소비하는 돈은 일반 사이즈의 사람들과 비교하여 0.4%에 지나지 않는다. 또 환경오염은 현저히 줄어들어 인류의 미래에도 기여된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시술을 선택한 맷 데이먼은 다운사이징을 선택한 사람들을 위한 도시 레저랜드에서 파라다이스와도 같은 삶을 살며 밝은 미래를 꿈꾼다. 하지만 "변한 게 없는 것 같다가도, 한 순간에 아니란 걸 깨닫지"라는 맷 데이먼의 대사는 축소된 신체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현실에 부딪히는 스토리를 상상하게 만든다.

'다운사이징'은 영화 '사이드 웨이'와 '디센던트'로 아카데미를 석권한 알렉산더 페인 감독과 맷 데이먼을 비롯, '마더!'의 크리스틴 위그, '007 스펙터'의 크리스토프 왈츠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이다.

앞서 '다운사이징'은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고 제42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다운사이징'은 올 겨울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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