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한화 이글스는 오는 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앞서 투수 정우람의 KBO리그 통산 100세이브에 대한 공식 기록 시상식을 진행한다.
정우람은 지난달 25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서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KBO 역대 16번째 100세이브를 달성했다. 정우람의 통산 100세이브 기록은 구대성, 송진우에 이어 팀 내 3번째이다.
정우람은 통산 100홀드(통산 129홀드) 돌파에 이어 100세이브까지 기록하면서 롯데 자이언츠의 정대현에 이어 KBO 역대 2번째 100홀드-100세이브를 달성하게 됐다.
한편 이 날 시상식에서는 외야수 김원석의 퓨처스리그 사이클링 히트 기록에 대한 특별 시상식도 진행한다. 김원석은 지난달 26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퓨처스리그 통산 26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 한화 선수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것은 지난 1996년 8월 14일 오중석이 이천에서 OB 베어스(현 두산)를 상대로 달성한 이후 2번째 기록이다.
이 날 시상식에는 박종훈 한화 단장과 김용희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운영위원이 참석해 정우람과 김원석에게 기념 상패와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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