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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이경규 "낚시 방송하게 돼 너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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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라고 생각 안 해, 실제 낚시하는 것처럼"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낚시 프로그램을 처음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전 서울 상암 DDMC에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 연출 장시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방송인 이경규·이덕화, 래퍼 마이크로닷, 장시원 PD 등이 참여했다.

이경규는 "제 취미 생활은 음주, 골프, 그리고 낚시"라고 소개하며 "그 중에서도 제 모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건 낚시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 이경규는 낚시 경력 30년의 베테랑이다.

이경규는 "좋아하는 낚시를 프로그램으로 촬영하게 됐다. 하지만 저는 촬영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없다. 그냥 낚시를 했다"며 "너무 행복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 "낚시터에 가면 남성이 많고 여성이 적다. 낚시에 대해 알게 되면 낚시가 재밌다는 걸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낚시 하는 방법 등을 이야기 하면서 촬영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볼 수 있다"고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도시어부'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자타공인 낚시꾼 이덕화∙이경규∙마이크로닷이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함께 낚시 여행을 떠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한편, '도시어부'는 7일 밤 11시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에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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