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LG 트윈스의 베테랑 박용택이 6년 연속 200루타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박용택은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지명타자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소속팀이 1-2로 끌려가고 있던 6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해 한화 선발투수 알렉시 오간도와 맞대결을 펼쳤다. 박용택은 볼카운트 1-2 상황에서 오간도거 던진 140㎞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짜리 투런 홈런을 만들었다. 시즌 11호 홈런.
이 한방으로 LG는 경기를 뒤집었고 박용택도 의미있는 기록을 함께 달성했다. 6년 연속 200루타를 기록을 작성했다. KBO리그 통산 9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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