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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안타 2득점' 추신수, 안타 행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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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8-3 텍사스] 채드 핀더 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의 침묵은 오래가지 않았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콜리세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종전 2할6푼에서 2할6푼2리로 상승했다.

첫 타석은 내야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1회초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션 머나야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3-1에서 머나야의 5구째 146㎞짜리 직구를 공략했지만 1루 주자가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1루까지 전력질주한 추신수는 1루를 밟은 후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 플레이트를 밟으면서 이날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2-1로 앞선 2회초 2사 1·2루에서 머나야와 이날 경기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볼카운트 2-1에서 머나야의 4구째 146㎞짜리 직구를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조용했던 추신수의 방망이는 세 번째 타석에서 침묵을 깼다. 추신수는 팀이 2-3으로 뒤진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3-1에서 마나야의 5구째 146㎞짜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되면서 추신수는 1루를 밟았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에서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팀이 2-8로 뒤진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클랜드 세 번째 투수 산티아고 카시야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1-2에서 128㎞짜리 너클 커브를 받아쳤다. 타구는 투수 강습 내야 안타가 되면서 추신수는 멀티 히트 경기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후 아드리안 벨트레의 내야 땅볼 때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마지막 타석은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팀이 3-8로 뒤진 9회초 1사 1루에서 오클랜드 다섯 번째 투수 리암 핸드릭스를 상대했다. 151㎞짜리 초구를 노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전날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이날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타격감을 다시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오클랜드는 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채드 핀더의 활약 속에 텍사스를 8-3으로 제압했다. 오클랜드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텍사스는 선발투수 콜 해멀스가 4.1이닝 6실점으로 난조를 보이면서 2연패에 빠지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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