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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이제훈, 고기 굽기에 '오두방정'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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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고기 굽기 실력 선보이며 자신감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삼시세끼'에서 배우 이제훈이 고기 굽기에 도전, 허당 매력을 뽐냈다.

25일 밤 방송된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연출 나영석 이진주) 4회에서는 득량도 삼형제와 게스트 이제훈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제훈은 도착 당일 저녁, 득량도 삼형제와 음식을 함께 준비했다. 저녁 식사 메뉴 콩나물 불고기와 비지찌개를 먹기 전, 삼겹살과 개불을 에피타이저로 정했다.

음식 만들기에 바쁜 득량도 삼형제 가운데 이제훈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잠시 안절부절 못했다. 이서진은 이제훈에게 "할 줄 아는 게 있느냐"라고 물었고 이제훈은 삼겹살과 개불 굽는 일을 하게 됐다.

이제훈은 막상 고기를 굽기 시작하자 활활 타오르는 불 앞에서 "앗 뜨거워"하며 당황해했다. 여러 번 시도 끝에 자세를 잡은 이제훈은 "고기를 이렇게 뒤집어도 되나"라고 말했고 이서진은 "그럼 고기를 뒤집어야지"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제훈이 "고기는 한 번만 뒤집어야 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육즙을 살려야 하니까"라고 말하자 이서진은 "돼지고기는 육즙 안 살려"라고 답했다. 이어 이제훈은 "아, (육즙을 살리는 건) 소고기죠"라며 엉뚱한 매력을 선보였다.

고기가 다 구워지자 득량도 삼형제는 이제훈을 칭찬했다. 그러자 이제훈은 "잘 구웠죠"라고 웃으며 뿌듯함을 내비쳤다. 이서진이 "이건 덜 구운 거 아냐"라고 지적하자 이제훈은 "이 정도는 뭐"라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농촌과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프로그램. 이서진, 에릭, 윤균상 삼형제가 여름 득량도를 배경으로 활약하는 '삼시세끼 바다목장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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