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박유천이 소집해제 신고식을 마친 뒤 눈물을 글썽거렸다.
25일 오후 6시 박유천은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오늘로 24개월 간의 군 대체 복무를 마쳤다"며 "복무 기간 동안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그리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또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응원해주신 것 잘 알고 있다. 앞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바쁜데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유천의 당초 소집해제일은 26일이었지만 토요일인 관계로 25일 업무 종료 후 소집해제 된다.
이날 사회복무요원복을 입고 나타난 박유천은 기다린 팬과 취재진을 향해 여러 차례 고개 숙이며 소속사 관계자들과 자리를 떠났다.
앞서 박유천은 군 복무 중이던 지난해 6월 유흥주점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뒤 같은 혐의로 3명의 여성에게 추가 고소를 당했다. 하지만 지난 3월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또 오는 9월 10일 남양유업 창업주이자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