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김병옥과 김선영, 김응수, 문희경, 황석정이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합류해 이민기, 정소민과 호흡을 맞춘다.
오는 10월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연출 박준화) 측은 "배우 김병옥, 김선영, 김응수, 문희경, 황석정 등이 캐스팅 됐다"고 알렸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홈리스' 윤지호(정소민 분)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 집주인 남세희(이민기 분)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로맨스. 이 시대 청춘들의 팍팍한 삶과 연애, 결혼, 직업 등 현실적인 고민들을 유쾌하게 풀어낼 전망이다.
먼저 김병옥은 정소민(윤지호 역)의 아버지 윤종수로 변신한다. 고집 세고 가부장적인 가장으로서 딸 지호와는 직업과 결혼 문제 등으로 늘 티격태격하는 인물. 윤지호의 엄마 김현자 역에는 김선영이 합류한다. 갑작스레 서울에 상경하여 월 100만원의 보조작가 생활을 하는 딸을 응원하며 전적인 지원군이 되어주는 엄마.
특히 김병옥과 정소민은 앞서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서 함께 호흡한데 이어 새롭게 부녀로 만나게 돼 눈길을 끈다. 김선영은 '응답하라 1988'에서 고경표의 다정한 엄마 역으로 사랑을 받았기에 이번 드라마에서 보여줄 정소민과의 특별한 모녀 케미에 관심이 쏠린다. 이민기(남세희 역)의 부모님으로는 아들에게 선생님 같은 아버지이자 아내에게는 훈장 같은 남편 남희봉 역의 김응수와 아들 세희를 빨리 결혼시켜 장래 며느리에게 친구 같은 시엄마가 되기를 꿈꾸는 조명자 역의 문희경이 만났다.
극 중 지호가 보조작가로 있는 드라마의 메인 작가, 황석정의 활약도 눈여겨 볼만하다. 지호의 녹록치 않은 사회생활과 맞닿아 있는 그녀의 한층 리얼한 연기가 작품의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측은 "이들은 각기 다른 성향으로 현실적인 부모 세대의 모습을 대변하면서 집 없는 홈리스와 빚 있는 하우스푸어 자녀세대들과 함께 흥미로운 스토리를 꾸려 나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안정적인 연기력이 뒷받침되는 베테랑 배우들이기에 이들의 활약이 드라마를 든든하게 이끌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아르곤'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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