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명불허전'이 무서운 상승세로 시청률 6%를 돌파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 제작 본팩토리) 4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평균 6%, 최고 6.6%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최고 시청률이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김남길, 김아중의 관계역전 에피소드가 짜릿한 웃음을선사함과 동시에 설렘지수를 높였다. 서울과 확연히 달라진 상황에서 벌어진 관계역전 에피소드는 조선왕복 메디활극의 묘미를 제대로 발휘한 것.
허임(김남길 분)과 최연경(김아중 분)은 난데없이 조선 땅에 떨어졌다. 늘 당당한 최연경은 상황이 달라졌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강원도냐, 전라도냐?"라고 묻고, 응급환자 앞에서 메스를 꺼내는 무모한 행동을 보여 미친 사람 취급을 당했다. 위기의 순간 최연경을 구해준 사람은 허임이었다. 최연경은 애교까지 부리며 "나를 여기로 데려왔으니 책임지라"며 웃픈 조선 적응기에 나섰다.
시대의 차이에서 오는 관계 역전은 환자 앞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혜민서에서 허임을 기다리던 최연경은 갑자기 쓰러진 환자 앞에서 의사본능을 발휘했다. 메스를 꺼내들었지만 이를 보던 백성들은 기함을 했다. 소란스러운 사이 등장한 허임은 최연경의 행동을 막고 신들린 침술로 환자를 살려냈다. 허임의 등장에 백성들은 환호했다.
한편, 허임의 냉대로 치료도 못 받고 어머니를 잃은 두칠(오대환 분)은 어머니의 원수를 갚으려 이를 바득바득 갈았다. 허임이 재물을 모아둔 창고에 꼼짝없이 갇혀 죽을 위기에 처한 순간 두 사람은 다시 서울에 돌아왔다. 한편, 허임은 서울과 조선을 오가게 된 것이 재능을 마음껏 펼쳐보라는 하늘의 뜻이라 생각하고 신혜 한방병원을 바라보며 서울 정착 의지를 드러냈다. 오하라(노정의 분) 수술을 위해 달려간 최연경이 제 시간을 맞춰 수술에 성공할지도 관심사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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