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홈 경기를 '박해민데이'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박해민데이'는 지난 6월 24일 '구자욱데이'에 이은 구단 두 번째 '라이온즈 스타데이'다. 지난 '구자욱데이'는 올 시즌 삼성 홈 경기 중 가장 많은 2만1000명이 넘는 관중이 찾아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해민데이' 행사 첫 순서는 해당 선수 팬 사인회다. 시즌권 소지자·블루회원은 23일부터 삼성 라이온즈 공식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회원이 아닌 팬도 구단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미니'로 3행시를 적어 응모할 수 있다.
구단 측은 모두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구자욱데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특별 선물 기브어웨이(Giveaway)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에는 박해민의 다이빙 캐치 실루엣이 새겨진 모자 3000개와 미니 자석 1000개를 배포한다. 3루·1루·외야 출입구에서 입장하면서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특별이벤트 '해민런(RUN)'도 진행한다. 팬들이 박해민처럼 직접 그라운드에서 달리기를 하는 행사로 어린이팬·성인 남성·여성팬 각각 5명씩 본선에 진출해 우승을 가린다.
각 부문 우승자 3명에겐 박해민의 애장품을 선물하고 본선 참가자 전원은 선수와 기념촬영을 할 수 있고 사인볼도 증정한다.
삼성 라이온즈 블루회원은 구단 앱을 통해 그리고 어린이회원과 라붐키즈회원은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날 경기 전 시구자로는 박해민의 스무 살 터울 여동생인 박해영 양이 나선다. 박해민이 시포를 맡아 여동생이 던진 공을 받을 예정이다.
박해민은 올 시즌 삼성에서 주전 외야수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지난 19일 기준으로 11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8리(449타수 125안타) 6홈런 39타점 33도루를기록하고 있다. 박해민은 도루 부문에서 KBO리그 1위를 달리고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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