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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브이아이피, 베니스 영화제 러브콜 거절 "관객과의 약속이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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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서희 인턴기자] 16일 오후 서울 CGV 용산점에서 영화 '브이아이피'(감독 박훈정)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주연배우 장동건, 김명민, 박휘순, 이종석이 참석했다.

이날 감독을 포함한 배우들은 베니스 영화제 러브콜을 거절한 일에 대해 말했다. 장동건은 "베니스 영화제 러브콜을 거절한 일은 너무 아쉽지만, 국내 관객과의 개봉 날짜 약속이 더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배우 김명민은 "사실 레드 카펫에서 입을 옷까지 생각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니스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보낸 영화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기획귀순한 북한 VIP가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다. 오는 24일 개봉.

조이뉴스24 이서희 인턴기자 shlee9488@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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