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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일주일 만에 540만 관객 동원 '쾌속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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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군함도', 3위는 '슈퍼배드3', 4위는 '덩케르크'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540만 관객을 돌파했다.

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제작 더 램프(주))는 일일 관객수 48만4천264명, 누적 관객수 540만8천13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

'택시운전사'는 지난 8일 오전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는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거침없는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는 2위를 차지했다. '군함도'는 일일 관객수 8만4천576명, 누적 관객수 626만104명을 동원했다.

3위는 '슈퍼배드3'로 일일 관객수 7만5천387명, 누적 관객수 276만6천873명을 동원했다. 지난 7월 26일 개봉한 '슈퍼배드3'는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3위권 내를 유지하고 있다.

4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로, 일일 관객수 2만8천135명, 누적 관객수 264만9천272명을 동원했다.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진홍의 연가'는 5위를 기록, 일일 관객수 2만4천794명, 누적 관객수 36만1천647명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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