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고경표와 채수빈이 대학 시절 만난 서로의 첫 인상을 떠올렸다.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연출 박민정)에는 드라마 '최강배달꾼'에 출연하는 배우 고경표와 채수빈, 선우재덕, 김기두가 출연했다.
건국대학교 동문인 고경표와 채수빈은 대학에서 만난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채수빈은 "학교를 5일 다녔다. 연극을 바로 시작해 휴학했다"고 웃으며 입을 열었다.
고경표는 잠시 만난 채수빈을 또렷이 기억한다고 말하며 "첫 만남 이미지가 너무 좋았다. 처음 입학하면 오리엔테이션 하는에 얼굴도 작고 선한데 5일 만에 너무 좋은 인상을 받아서 단편 시나리오를 썼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꿈에 수빈이가 나오고 그 꿈을 토대로 만든 단편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은 "고전적인 작업 수법"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채수빈 역시 학교에서 본 고경표의 첫 인상을 떠올렸다. 그는 "당시 하게 된 연극이 첫 연극이었고 연기를 시작하기 전이었는데 이미 고경표는 활동을 했으니 연예인이다 생각했다"며 "에너지가 넘치고 학교 학생처럼 촬영하고 새벽에 끝나서도 (학교에) 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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