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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여진구, 이연희에 "내게 넌 변하지 않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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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덕에 동생들과 화해한 여진구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다시 만난 세계'의 여진구가 이연희 덕에 동생들의 과거를 껴안게 됐다. 동생들도 모두 어른이 되고, 사람들은 모두 변했지만 여진구에게 이연희만은 여전한 존재였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는 정원(이연희 분)을 향한 마음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한 해성(여진구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해성은 지난 12년 간 만나지 못한 동생들을 다시 만나 이들과 크고 작은 갈등을 겪고 있었다. 특히 살인 누명을 쓰고 죽었던 해성 때문에 순탄치 않은 삶을 살았던 동생 해철(곽동연 분)은 해성과 화해하고 딸 공주를 위해 마음 먹고 착실히 살기로 다짐했다.

설렁탕집 서빙을 하며 성실한 삶을 다짐했지만, 세상은 어두운 과거를 살았던 해철을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설렁탕집 주인의 조카였던 고향의 동급생을 만났던 해철은 형 해성을 가리켜 살인자라 언급한 그를 향해 분노를 터뜨렸다.

그는 "나 욕하는 건 참아도 우리 형 욕하는 건 못참아. 우리 형한테 사과해"라며 억울해했다. "난 우리 형 믿어. 우리 형 살인자 아니야. 사과해"라고 주장한 해철은 결국 의자를 던지며 가게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마음을 잡고 살아보려 했던 해철이지만 또 한 번 해성과 관련한 문제로 마음을 다잡지 못했다.

해성은 "공주 보기 안 부끄럽냐"며 해철을 다그쳤다. 싸움의 이유조차 모르는 해성의 말에, 해철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에 정원은 자신이 없던 과거에 어려운 삶을 보냈던 해철을 이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공주 이야기를 왜 해. 넌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라며 "너도 잘 한 거 없어. 옛날 어린 동생들 아냐. 네가 다 안다고 생각하지 마"라고 말했다.

동생이 싸운 이유가 자신의 누명 때문임을 알게 된 해성은 세차장에 취직한 해철을 찾아가 사과했다. 해성은 "해철아, 고맙다. 형 믿어줘서 고마워. 아무것도 모르고 화만 내서 미안하다. 형이 꼭 살인범 찾을게. 그게 너희들 위해 내가 할 일이야"라고 따뜻한 말을 했다.

해성은 정원에게도 사과했다. 그는 "내가 모르고 화만 냈어. 네 말대로 잘한 거 하나도 없는데"라고 미안해했다. "네 말이 맞아. 옛날의 동생들이 아니야. 알게 해줘서 고마워"라며 "해철이 어른스럽더라"라고 말한 해성은 "세월이 많이 흘렀어. 다들 변했어"라는 정원에게 "나에게 변하지 않는 사람이 있어 정원이 넌 그대로야"라고 말했다. 이어 학창시절 결국 가지 못했던 불꽃놀이를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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