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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롯데 상대 균형 깨뜨린 만루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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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5-1 롯데](6회 진행중)…손주인 행운의 안타로 찬스 발판 마련돼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LG 트윈스 박용택이 만루포를 쳤다. 박용택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 마지막 날 손맛을 봤다.

그는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4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롯데 선발투수 김원중이 던진 2구째 체인지업(126㎞)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만루홈런(시즌 8호)으로 LG는 이 한 방으로 단숨에 5-1까지 달아났다. 박용택의 만루포는 올 시즌 개막 후 33번째고 KBO리그 통산 791호째다.

박용택 개인에게는 7호째 만루포다. 그는 오랜만에 만루홈런을 쳤다. 1천35일만으로 가장 최근에 터진 만루포는 지난 2014년 10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이다.

김원중에게는 2사 후 내준 실점이라 더 아쉬운 장면이 됐다. LG는 4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손주인이 안타로 출루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손주인이 친 타구는 롯데 수비가 처리하기 애매한 곳에 떨어졌다. 2루수 앤디 번즈와 우익수 손아섭이 낙구 지점을 향해 열심히 뛰어왔으나 두 선수 모두 포구하지 못했다. 잘맞은 타구가 아니었지만 손주인은 행운의 안타로 출루에 성공한 것이다.

LG는 이어 정상호가 안타를 쳐 1, 3루를 만들었고 안익훈이 몸에 맞은 공으로 출루하며 베이스를 모두 채웠다. 김원중과 롯데 입장에서는 박용택 타석까지 찬스가 이어진 것이 악재가 됐다.

김원중은 추가 실점은 내주지 않았다. 백창수를 3구째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두팀의 경기는 6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LG가 롯데에게 5-1로 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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